Dong-a Ilbo_"The world is my playground" Brilliant 100 star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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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Dong-a Ilbo_"The world is my playground" Brilliant 100 stars.
Korean 동아일보_"세계는 나의 놀이터" 찬란한 100개의 별
Yea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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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 A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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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기사본문입니다.


이병호 서울대 교수(50)는 연구 시간을 쪼개 한 달에 한 번꼴로 영화관에 간다.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상영되는 최신작을 빼놓지 않고 보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1000만 관객을 넘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봤다. 

이 교수에게 영화 관람은 ‘일’이기도 하다. 그는 특수 안경을 껴야 보이는 3D 입체영상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스크린 앞에 빛의 굴절을 조절하는 특수 스크린을 덧대는 방식이었다. 당시 영국 BBC와 미국 NBC 등 방송사는 “할리우드가 원하는 궁극적 목표”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10년 뒤 3D 산업은 얼마나 발전할까. 이 교수는 “언제 어디서든지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펼치면 그 속에 있는 그림이나 그래픽들이 입체영상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 교수처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만들어낸 전문가들이 자리 잡고 있다.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을 흥얼거리는 외국인이 전혀 낯설지 않고, 스포츠 분야의 한국인 세계 챔피언들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를 빛낼 인재들이기도 하다.

정광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35)의 연구는 지난해 세계적인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뉴스’에 포함됐다. 그가 발표한 ‘뇌를 투명하게 하는 기술’은 세계 과학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원래 동물의 뇌는 기름 성분으로 덮여 있어 세밀한 관찰이 힘들다. 정 교수는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빛의 투과를 막는 뇌 세포막의 기름 성분을 투명한 젤로 대체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신경세포의 연결망을 속속들이 볼 수 있다. 

김광수 하버드대 의대 교수(60)는 파킨슨병에 걸린 전 세계 환자들의 희망이다. 파킨슨병은 전신의 근육이 굳어져 끝내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김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세포(어떤 조직으로도 변할 수 있는 세포)를 만들 때, 이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지 않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석학이다. 그는 현재 암세포로 변하지 않는 건강한 만능세포를 가려내고, 그것으로부터 신경세포를 분화시켜 파킨슨병의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법을 찾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100인 명단을 살펴보면 ‘한류(韓流)’의 힘도 읽을 수 있다. 세계적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G드래곤(본명 권지용·26),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44),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42)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한 해 약 100회의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 재즈 가수 나윤선 씨(45),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에서 올 2월 국립발레단장으로 변신한 강수진 단장(47)도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다.

‘스포츠 한류’도 거세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27)는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거둬 팀 내 에이스로 떠올랐고, 올해는 1일 현재 2경기에 나와 1승과 12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22)는 1일 현재 리그 9호골, 올 시즌 11호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손 선수는 지난해 말 축구전문매체 ESPN FC의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이 선정한 ‘2013 최고의 아시아 선수 10’ 중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25),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17)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 정상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40402/6218760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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