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2014년 11월 27일에 개최 된 "세.바.시"강연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4회 강연회에 연사로 초대되어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세바시!] 내숭의 자락을 걷어올리다_김현정 한국화가
전통이라는 말이 주는 괜한 무거움이 있습니다.
배자에 버선, 족두리에 꽃신. 이런 건 사극에서나 보는 거 아니었나 싶은데요^^;
오늘 세바시에서는 '작가는 왜 꼭 가난해야하나요?'
라고 당돌하게 묻는 '한복 입은' 젊은 화가를 만나봅니다.
한지와 묵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김현정 화가가 골몰하는 주제는 '내숭'입니다.
여러 번 겹쳐 색을 입힐수록 더 투명해지는 한지 작업처럼 감추려 할수록
오히려 진짜 자신을 만나게 되는 내숭의 반전(?).
그 진솔함의 매력에 빠진 김현정 작가는
생기발랄한 자화상으로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집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짜 나'를 만나고 있나요?'하고 말이죠.
어제 오후 3시. 눈을 사로잡는 김현정 작가의 작품도
엿볼 수 있는 15분의 강연. 기대해주세요!
▽짧은 인터뷰 영상은 아래의 주소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